[앵커]
휴일인 오늘은 전국에 맑고 선선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바람이 강해 산불이 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YTN 중계차가 청계산에 나가 있습니다. 박희원 캐스터!
오늘 날씨가 덥지 않아서 등산 즐기기 좋다고요?
[캐스터]
바람이 불며 선선한 날씨가 등산하기에는 제격이죠?
오늘 날씨가 딱 그렇습니다.
산을 오르다 보면 나게 되는 땀마저도 시원하게 식혀주기 때문인데요,
그래서인지 이곳을 찾은 등산객들의 얼굴에서도 힘든 기색은 찾아볼 수가 없고요, 웃음꽃만 가득합니다.
등산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산불이 나지 않도록 불씨 관리에는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오늘 대기가 건조한 데다 바람이 강한데요.
특히 강원 북부 산간에는 강풍 경보가, 그 밖의 강원 산간과 강원 동해안에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까지 강원도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미세먼지 걱정은 없습니다.
황사의 영향이 적을 것으로 예상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대체로 구름이 많이 끼겠고요, 오늘보다 선선하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20도, 대전 21도, 광주 22도, 대구 23도로 오늘보다 조금 1~2도가량 낮겠습니다.
이번 주는 별다른 비 예보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주 중반부터 기온이 높아지겠는데요, 금요일에는 서울 낮 기온 27도, 토요일은 28도까지 올라 다시 때 이른 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강한 바람만 제외하면 오늘 날씨, 흠 잡을 데가 없습니다.
휴일인 오늘 미세먼지 없는 상쾌한 공기 속에서 따스한 봄 햇살을 가득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산에서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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